한국직무능력평가연구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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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.12.20

[KVAI blog] AI프로필을 이력서 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?

 

 

'비슷하면서도 다른 듯한 AI 프로필'

 


 

인공지능(AI)으로 다양한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주는 'AI 프로필'이 인기를 끌면서 지원서로 제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, 인사관계자들은 대부분 AI 프로필 이미지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. 국내 한 정보기술(IT) 기업 인사담당자 A씨는 일부 지원자가 인공지능(AI) 프로필 앱으로 만든 사진을 제출한 것에 깜짝 놀랐다고 했습니다.

 

 

AI 프로필이 뭐길래?

특정 카메라 앱에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로, 개인 사진 1~20장을 앱에 첨부하면 AI가 이미지를 생성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. 이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배경색과 화장, 머리, 옷 스타일 등 서로 다른 모습의 증명사진이 만들어져 다양한 사진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실제로 사용하면 안 될까?

취업에 사용하는 사진은 신분증 사진과 다르게 법적으로 정해진 부분은 없습니다. 다만 과도한 보정 사진으로 실제 얼굴과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으며, 취업전문가들과 인사담당자들은 AI 프로필 사진의 사용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

 

한 교육 업계 인사팀 관계자는 " 일부 면접관들은 실제 면접자가 들어왔을 때, 이력서 사진과 '괴라감'이 느껴진다'며 꺼리는 경우도 있다"며 "웬만하면 이력서에는 본인의 인상을 제일 잘 표현할 수 있는 깔끔한 사진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"고 했습니다.

 

사진도 경쟁력이다!

인사 담당 전문가들은 이력서용 사진에 헤어스타일은 최대한 단정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으로 연출하되, 자신의 이미지에 잘 맞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

 

본인의 실제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고 그림 같은 느낌만 배제한다면  AI 프로필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.
하지만 대부분 실제 모습과 차이가 나고 어색한 느낌이 드는건 AI 프로필의 가장 큰 아쉬운 점인 것 같습니다. 공식적인 취업 관련 서류나 신분증 등에는 실제자신의 모습보다  너무 과장되거나 미화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
 

 

실제와 동일하면서 본인의 모습이 돋보일 수 있는 사진으로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. smiley

 

참고자료 :  

https://www.newsnjob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3102

https://v.daum.net/v/20231112184006687

https://v.daum.net/v/20231128165303910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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